저는 아직 시작하는 블로거! 초보 블로거입니다. 본격적으로 운영하지는 1달 좀 넘었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것도 많고 앞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 블로그 꾸미기 등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아마도 글쓰기가 가장 어렵게 느껴지고 많은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어느 블로거에게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금보다 나은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자를 사로잡는 글쓰기의 핵심은 간결함!"

[글쓰기에 도움되는 7가지 팁 !]

1. 첫문장에 관심을 가져보라!

글 본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문 내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블로그 방문자로 하여금 앞으로 전개될 글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하며 또한 방문자가 계속해서 글을 읽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떠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낚시성 문장처럼 보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러한 첫 문장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가히 그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2. 두루뭉실한 표현을 쓰지 말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과 같이 웹공간에 글을 쓸 때에는 종이에 쓰는 글이나 책과는 달리 생각해야 합니다. 웹에서는 종이에 쓰는 것보다도 훨씬 더 방문자의 주의를 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글이 산만하거나 쓸데 없이 수식어가 많이 붙어서 글이 장황해진다면 글을 읽는 사람은 읽기를 멈추고 가버릴 것입니다. 특히,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부사나 형용사는 되도록 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블로그 제목을 작성할 때에도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수식어가 많이 붙은 긴 제목은 독자를 한방에 끌어 당기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아름답고 레프팅하기에도 좋은 강원도 영월 동강을 다녀왔습니다." >>"동강을 다녀오다"로 줄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적절한 예는 아닌 듯 하지만 위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3. 간결함의 중요성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첫 한 두 문장만 읽거나 일단 전체를 스킵하듯이 읽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첫 문장 또는 전체스킵에서 방문자의 구미를 당길만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때 본문글을 읽게 된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첫 문장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각 문단마다 핵심 키워드를 써주는 것도 중요합니다.(소제목 달기) 전체를 한번 스킵하듯 읽는 사람들에겐 문단마다의 핵심키워드(소제목)가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문단이 너무 길거나 문단을 이루는 개개의 문장이 길면 독자의 눈을 놓치게 됩니다. 되도록 짧은 문장, 짧고 간결한 문단이 좋습니다. 글을 길게 쓰기는 쉬워도 같은 내용을 짧게 쓰는 것은 의외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일단 글을 평소처럼 다 써놓고 나중에 줄이거나 삭제작업을 거치면 됩니다. 이렇게 수정작업을 통해서 글쓰기 노하우가 하나하나 쌓이게 됩니다.



4. 문장은 짧게 : 짧은 문장이 좋은 이유

사람들의 인내심이 점점 더 약해지는 듯 합니다. 이런 점이 웹상의 글을 읽는 습관에도 나타납니다. 이제는 사람들은 긴 문장이나 글을 잘 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독자들을 사로잡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확실히 전달하고자 한다면, 각 문장은 짧은 게 좋습니다. 문장이 짧으면 독자들이 내용파악을 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읽고 나서도 글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머리속에 쉽게 정리하게 됩니다. 글을 재미있게 쓰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글이 지나치게 길어진다면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떠나버릴 것입니다.




6. 모든 문제를 다루려 하지 말라!

연예 블로그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블로그의 글을 쓴다고 한다면, 하나의 이슈에 대해서 많은 문제점 등을 나열하거나 그 문제를 모두 다루려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이슈에 대해서 많은 문제를 제시하고 나름대로의 해결점을 제시하려고 하다 보면 글 쓰는 도중에 포기할 수도 있게 됩니다. 블로거는 대부분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러하기에 모든 문제점에 대해서 나름의 견해를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 있는 문제만 깊게 다루고 나머지는 슬쩍 건들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10가지 논쟁거리가 있다면 2-3가지만 제대로 다루고 나머지는 "이러이러한 문제점은 어떤 해결점이 있을까요?" 처럼 문제제가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던져진 문제는 오히려 더 많은 관심 독자를 불러 모으고 그 독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공기 좋은 물 맑은 시골 강가에 놀러 가면 가재를 잡곤 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간 아빠라면 가재를 직접 다 잡아주기 보다는 큰 바위를 돌을 하나하나 뒤집어만 놓아주세요! 가재를 잡는 건 아이들에게 맡겨 보세요! 물론 한 두 마리 잡는 시범은 보여주어야겠지요? "





7. 본문에 관련 이야기를 담아보자!

어떤 글을 쓸때 이해를 돕기 위해서 본문 가운데 이야기(실제 이야기 등)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정보성 글을 작성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티스토리를 이용한다면 글 상자를 이용해서 달리 표현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 만약 암보험에 관한 정보성 글을 작성하게 된다면 딱딱한 내용이 될 암보험 글 중간에 아래처럼 실사례를 이야기 형식으로 삽입한다면 글을 읽는 독자에게 좀 더 확실하게 각인시켜줄 것입니다.

"실제 암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수령이야기와 그것이 암투병에 어떻게 사용되었는 지에 관한 실 사례" 



정리하자면!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의 주제와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글의 외형적인 모습도 내용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나다고 하잖아요! 맛도 보기 전에 손님을 내보내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핵심내용은 "간결함"입니다. 많이 쓰는 것보다는 적게 쓰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위의 내용을 참고한다면 아마 좀 더 나은 글쓰기 되리라 확신합니다.!


Posted by 정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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