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털의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입니다. 블로그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티스토리 블로거가 되어보니 이전에 어렴풋이 알고만 있던 네이버와 다음의 점유율에 대해서 훨씬 더 많이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유입의 절대다수 네이버!
제 블로그는 현재 본래의 목적과 달리 IT블로그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달리 재미난 글을 쓸줄 아는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다음뷰 등 메타블로그를 통한 유입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현재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은 93%정도가 네이버유입이며, 나머지 3~5% 구글, 그리고 나머지가 다음과 네이트 그리고 각종 메타블로그를 통한 유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실 지난 6월 8일 부터 개선된 네이버의 외부블로그 검색 개선에 따른 변화일 수도 있어요! 아무튼 제 블로그를 기준으로한다면  정말 네이버의 파워가 막강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다음뷰나 믹스를 통한 유입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두 플로그인은 삭제한 상태)


누구나 포털의 독점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슷비슷한 포털이 몇개 있어서 제각각의 성장과 특색을 보여준다면 서로의 경쟁 속에서 더욱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래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네이버와 다음의 페이지를 살펴봅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하니 달리 전문적인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1. 대표 색상

네이버와 다음은 각각 대표색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네이버의 포털 비중이 커서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네이버의 색상은 정말 네이버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데 다음은 언제부터 지금의 색상을 가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아래 이미지를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날 겁니다.

다음(Daum)의 대표 색상


다음의 로고색상이 4가지나 되다 보니 특정된 하나의 색상으로 각인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하지만 다음에 비해서 네이버는 아래 녹색이 이제는 네이버의 대표 컬러가 된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대표색상 녹색






2. 메인페이지 구성

메인페이지의 경우 저는 광고의 크기와 메뉴의 배치 등 심플함을 좋아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니 어떤것이 특히 좋다라고 말하기 어렵겠네요!

다음 레이아웃


다음의 메인페이지 같은 경우 항상 번쩍이는 광고와 좌측 또는 상단의 광고의 크기가 마우스를 옮기는 순간 엄청 커지는 바람에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어요! 정말 이때는 약간 짜증까지 날 때도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도 좌측의 플래시광고는 좌우로 (페이지를 벗어나) 움직입니다.

다음은 전체적으로 3단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글이나 광고가 네이버 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이는 때때로 달라지기에 항상 이렇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네이버 레이아웃

 네이버도 다음처럼 플래시광고가 전면에 두개 정도는 항상 삽입되어 같습니다. 네이버도 간혹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갑자기 큰소리가 나서 당황할 때도 있습니다. 그걸 노리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네이버의 경우 다음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좌우 2단 구성으로 보여요(메뉴를 제외한 좌우 2단) 개인적으로 내용을 떠나서 네이버가 좀더 심플하고 가독성면에서도 나아 보입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3. 뉴스페이지

개인적으로 다음(Daum)과 네이버(Naver)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부분이 뉴스(News)입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필요할 때만 보고 뉴스편은 거의 매일 몇 번씩 보게 됩니다. 따로 종이신문을 보지도 않고 또한 TV를 거의 보지 않는 상황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뉴스 페이지를 보면 다음과 네이버가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음은 "연예"뉴스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나 봅니다. 다른 뉴스와는 달리 연예뉴스는 별도의 페이지로 구성합니다. 네이버는 "스포츠"페이지를 별도로 보여줍니다.(다음도 스포츠는 별도 페이지로 구성)

다음 뉴스 홈다음 뉴스 홈


좌측 크게 자리잡고 있는 광고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다음뉴스페이지(다음미디어) 이 때문에 우측의 뉴스 목록을 볼 때 제대로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이미지면 몰라도 번쩍이고 혼란스러운 플래시 광고에다가 크기도 아주 큰편이라 더더욱 저를 산만하게 하더군요!

다음은 메뉴를 상단에 배치했어요! 그리고 스포츠뉴스는 우측 상단에 별도로 메뉴를 넣었어요! 아무튼 광고수입은 제대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네이버 뉴스 홈네이버 뉴스 홈


네이버뉴스 페이지 입니다. 메뉴가 좌측에 나열되어있고 광고가 가장 우측에 큰 플래시 광고 하나가 보입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좀 분리하지만 네이버를 찾는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광고를 맨 우측에 배치한 것이 뉴스페이지를 좀더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두 포털사이트 모두 스포츠페이지는 별도로 구성했네요! 그런데 다음의 경우 하나 더 추가해서 "연예"뉴스를 별도의 페이지로 구성했습니다. 간혹 상단에 연예를 눌러서 별도의 연예뉴스페이지로 가버리면 원래 보려던 다른 페이지를 잠시 잊게 만들어버립니다.^^:

네이버는 스포츠뉴스를 별도의 페이지로 구성했네요. 스포츠뉴스는 다음의 경우 뉴스페이지 우측 상단에 별도의 메뉴가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 홈네이버 뉴스 홈



다음 연예 뉴스다음 연예 뉴스


네이버 뉴스페이지네이버 뉴스페이지




4. 잡설!!!

다음뷰(Daum View)가 다음(Daum)과 블로거에게 주는 의미는?
 

현재 이 블로그는 다음의 티스토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이나 티스토리의 방문자유입이 숫자가 아주 미미하다는 것은 정말 아리러니 합니다. 다음 블로그나 티스토리에는 거대한 "다음뷰(Daum View)"가 있습니다. 다음뷰는 수많은 신생블로그에게 희망이 되기도 하지만 또한 수많은 블로그를 어둠속에 갇히게 합니다. 다음은 순위놀이를 참 좋아하나 봅니다. 다음뷰가 추천순, 댓글순, 트랙백 순으로 다양한 순위놀이를 하다보니 큰 인기는 없지만 소소한 일상이나 생각을 담은 좋은(?) 블로그들을 찾기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음이 포털서비스 중에서 "검색"서비스가 엄청나게 네이버에게 밀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위에 지적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블로그를 수없이 검색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Daum)이 너무 많이 블로그에 관여(?)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하기 보다는 이미 다음(Daum)이 나열해놓은 블로그들만 보게 됩니다. 검색에 따른 블로그 노출이 아닌 추천수나 댓글수 등 다양한 순위에 따른 노출은 점점더 다음(Daum)이 네이버에게 밀리게 하는 요소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티스토리(Tistory.com)의 경우 다음뷰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어떤 모 블로그의 경우 댓글이나 추천수를 모으기 위해서 일정수의 댓글 또는 추천이 없으면 자신의 블로그를 보지 못하게도 합니다. 또한 많은 블로그들이 추천수를 올리기 위해서 글을 읽기도 전에 추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 지는 모르지만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누가 어떻게 하든 제가 신경쓸바는 아니지만 이러한 행태가 다음뷰 추천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봅니다.


두서없이 써보았습니다. 좀더 전문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싶지만 제 능력의 한계로 인해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써내려가진 못했네요!  혹시나 이에 대한 다른 생각이 있으시다면 주저없이 댓글을 남겨주세요!


Posted by 정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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