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나름 저렴하게 피씨를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조립을 거의 5년 만에 하다 보니 가물가물 하더군요. 일단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피씨를 조립하려다 보니 일단 부품구입에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아무튼 일단은 저렴하게 하더라도 나중에 SATA3를 지원하는 SSD를 장착할 수 있는 메인보드를 선택해서 간단하게 조립했습니다.


일단 제가 조립한 사양을 알려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 게임을 전혀 하지 않고 포토샵 등의 그래픽 툴도 아주 간단한 기능만 사용하기에 고사양은 필요 없었습니다. 다만 동영상이나 음악을 들으면서도 웹 서핑에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를 원했습니다. 하드는 가지고 있는 SATA2를 그냥 사용했네요! ODD도 별도로 추가 하지 않았습니다.(USB로 OS를 설치하기에)



※조립 사양

CPU : 인텔 듀얼코어 i3-2100(3.1GHz/32nm/3MB)

메인보드: ASRock H67M(B3)

파워: FSP500-60APN 벌크(ATX/500W)

케이스: GMC B-5 미들타워

하드디스크: 기존에 갖고 있는 것 사용(WD320G SATA2)





1. 파워는 벌크제품을 구매하다


위의 사양에서 파워는 좀 안정성을 고려하다보니 유명하다는 FSP제품을 선택했어요 다른 것에 비해선 좀 무리했네요~ 그래서 정품을 사지 않고 벌크제품을 구매했는데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네요. 정품에 비해 1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케이스만 없지 아무런 이상없는 제품이네요! 다만 조립할 때 약간 애를 먹었네요 설명서가 없다보니 그냥 아는 상식으로 조립하다보니 약간 헤멨습니다. 이는 뭐 제품의 문제라기 보다는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이었어요!





2. 기존에 있던 마우스를 못쓰게 되다


조립하고 보니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기존에 마우스를 새로 조립한 컴퓨터에 끼울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젠더가 있으면 해결되지만 젠더 하나 사자고 택배비까지 부담해가며 구매할 수 없기에 그냥 동네 홈플러스가서 새로 마우스 하나 장만했습니다.(14000원짜리, 젠더가 있었음 구매했을텐데 없더군요)






거의 5년 이상 사용해 온 삼성 마우스


그런데 가지고 있는 키보드는 웃기게도 USB 제품이라 결국 위의 1번 PS2에는 아무것도 못쓰게 되었네요!


여러분들도 성능적인 요소만 보지 마시고 가지고 있는 부품을 그대로 활용할 때에는 좀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정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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