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모드, 절전모드, 최대절전모드, 하이브리드 절전모드 이해하기


현재 윈도우7의 기본 절전모드는 하이브리드절전모드 상태입니다. 물론 컴퓨터 하드웨어나 시스템 설정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즉,전원버튼의 "절전"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하이브리드모드"로 전환) 


그런데 절전모드에 대한 개념 정의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 간혹 애매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용어정리와 함께 간단하게 각각의 절전모드에 대한 설명을 적어 봅니다.




1. 용어정리


대기 모드

 절전 모드

 최대절전 모드

Stand By(스탠바이)
전원 사용을 줄이는 정도

하드디스크와 모니터등의 작업이 멈춤


해제시  곧바로 사용가능

 


 Sleep(슬립)
램 전원만 사용중
사용중이던 작업상태를 램에 저장

별도의 하드 저장공간 불필요


해제시 거의 바로 사용가능

※기본적으로 스텐바이 모드와 동일


 Hibernate(하이버네이트)
전원 완전 차단
사용중이던 작업상태를 하드디스크에 저장

별도의 하드디스크 저장공간이필요(램크기 만큼)

해제시 일반부팅보다는 빠른 부팅과 사용

(절전모드보다는 오래 걸림)




※ 절전모드의 장단점?


절전모드는 빠른 재시작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최대절전모드보다 전력소모가 더 많고 절전모드 상태에서 전원공급이 차단되는 사고가 생긴다면 작업하던 문서나 데이터 등이 소실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최대절전모드의 장단점?


최대절전모드의 장점은 용어그대로 전력소모의 최소화에 있으며, 단점으로는 단순절전모드 보다 재시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보통 "시스템을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옴)



※ 하이브리드 절전모드의 장점?


주로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절전모드로써 "절전모드"의 빠른 재시작이라는 장점과 "최대절전모드"의 데이터 손실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결합하여 전력소모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정전이나 전원공급 차단으로 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의미로 말하자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위한 것!


위와 같은 이유로 데스크탑에서는 (윈도우7의 경우) 하이브리드절전모드가 디폴터(기본)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전원관리설정을 통한 변경이 가능합니다.



※ 절전모드(최대절전모드, 하이브리드절전모드)에서 해제하는 방법


 보통은 전원버튼을 살짝 눌러주거나 마우스나 키보드의 아무키를 누르게 되면 절전모드에서 해제됩니다. 만약 절전모드에 있는 동안 전원이 차단되거나 차단된 적이 있따면 전원 버튼을 눌러서 시스템을 재시작해야합니다. 즉 이 때는 절전모드의 기능이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2. 대기모드/절전모드/최대절전모/하이브리드절전모드 상태 구별하기


1) 대기 모드일 때는 컴퓨터가 조용해지지만 CPU팬은 돌아갑니다. 하드디스크는 잠시 멈춘듯 조용해집니다. 모니터도 잠시 꺼집니다(전원이 아니라 화면출력이 꺼지는 것)


2) 절전모드와 최대절전모드 구별하기: 둘 다 전원이 꺼지고 컴튜터가 완전히 조용해집니다. 즉 팬이 돌지 않습니다. 하지만 절전모드에서는 컴퓨터 본체에 SYTEM이라는 곳에 LED(주로 노란색)가 깜빡입니다. 즉 컴퓨터가 아직 살아있다는 표시지요! 이와달리 최대절전모드는 아무런 움직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동면상태로 변합니다.


3) 하이브리드절전모드 확인하기

인터넷창이나 기타 아무 작업이나 하다가 그 상태에서 윈도우7의 시작>>시스템종료 버튼에 있는"절전"을 눌러서 절전모드 상태로 갑니다. 시스템이 꺼진 상태(절전모드상태/Sleep)에서 전원코드를 잠시(5초 이상) 뽑았다가 다시 연결합니다. 그리고 PC 본체의 전원버튼을 눌러서 시스템을 켭니다. 재부팅 과정을 마치고 다시 시스템이 가동될 때 이 전에 하던 인터넷창이나 기타 작업들이 그대로 있다면 "하이브리드 절전모드"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윈도우7 절전모드윈도우7 절전모드/하이브리드절전모드



※ 윈도우7을 설치한 후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윈도우7 시작 >> 시스템종류/절전 에서의 "절전"은 "하이브리드절전모드"를 의미합니다.





3. 컴퓨터를 끄고/켜기 와 최대절전모드의 차이점


최대절전모드는 사실상 해제될 때 재부팅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끈 상태에서 새로 켜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최대절전모드는 인터넷이나 기타 문서 작업 등 컴퓨터로 어떤 작업을 하다가 그 상태 그대로 컴퓨터를 끄는 것과 같아서 다시 켜게 되면 문서파일이나 끄기 전에 보던 인터넷 창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하던 작업을 계속 이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효율성이 훨씬 좋아진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점을 잘 활용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 컴퓨터를 완전히 끄지 않고 "최대절전 모드"를 잘 활용합니다. 전기 소모량은 같으면서 작업 효율성은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지요! 물론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굳이 최대절전모드가 필요 없겠죠? 


최대절전모드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할 것 같습니다.

※ 상단 내용 중 일부 내용에 오류를 발견하여 다시 수정했습니다. 아울러 이 글을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정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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