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데이터 월 사용량을 초과하면? (요금폭탄 피하기)

사실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거의 대부분은 각 통신사가 정해 놓은 정액요금제(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할 것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요금을 사용한 만큼만 부담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올레KT의 스마트폰 요금제를 보면 해당 사이트에서 오직 "정액스마트폰 요금제(i요금제 등)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반 요금제(정액요금제가 아닌 요금서비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폰(다른 KT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의 정액요금제 외에도 기본료 12,000인 요금제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 기기할인 거의 되지 않아서 60만원이나 주고 아이폰을 구입해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 요금은 사용한 만큼만 내게 됩니다.


사실 가장 합리적인 스마트폰 사용요금은 각자 사용한 만큼만 부담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국내 통신사의 요금은 사실상 이런 요금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데이터 사용 요금 부과 방식에 있습니다. 그럼 현재 데이터 부과 요금이 얼마인가 볼까요? 많은 분들이 무제한 요금제가 아닐 경우 월 사용량을 모두 소비했을 때 그 이후 초과되는 요금이 얼마나 부과되는 지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나와있어요!

0.5키로바이트당 0.025원입니다. 이를 쉽게 환산하면 1메가당 50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1메가 얼마나 사용해야 1메가가 될까 감이 안 잡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의 기본 어플인 구글지도를 약 15~30초 이내로 사용해도 약 1메가 정도 나옵니다. (지도 같은 경우 맵데이터가 큰 가 봅니다.) 그래도 간단한 웹서핑등을 할 경우 사실 1메강 50원은 그냥 봐줄만 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요금제(정액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으면 얼마나 나오는지 아시나요?

스마트폰 요금제

1MB(메가)당  약500원 이상이 나옵니다.

이는 정액요금제의 초과요금의 10배 이상에 해당됩니다. 괜히 잘못 사용했다간 스마트폰 요금폭탄 맞습니다.^^; 사실상 정액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으면 데이터(3G)서비스를 이요하기 힘들지요! 이를 다른말로 하면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부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지금 또는 나중에라도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실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구입 전 반드시 요금제를 제대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는 데이터사용을 한 달에 1~20메가만 사용해도 충분해!! 나머진 거의 WIFI만 사용할 거니꺼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정액요금제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정액요금제(스마트폰 요금제 또는 i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네스팟(NESPOT)이나 올레와이파이(olleh wifi)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즉 정액요금제 아님 올레와이파이가 공짜도 아니며 접속도 제한됩니다. 괜히 네스팟이나 올레와이파이존이 많은 지역에 산다고 정액요금제 가입하지 않았다간 낭패봅니다. 정말 이는 강요된 요금제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