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많은 분들이 구글 크롬(Google Chrome)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완전히 버리진 못했다하더라도 대부분의 웹서핑에 구글 크롬을 사용할 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구글 크롬을 사용하면 생긴 의문점이 하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구글의 확장프로그램이나 앱등을 설치할 때 보이는 경고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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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확장 프로그램

 
구글 앱(apps)이나 확장프로그램(extensions) 그리고 테마(themes) 등을 설치할 때 해당 프로그램들이 요구하는 접근허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위에서 보면 경고라는 것이 반드시 해당 확장프로그램이 "위험한 무엇인가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할 수도 있다"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프로그램 만든 사람을 믿지 못한다면 설치하지 말라고 합니다. 신뢰성의 척도를 인기도 등을 보고 판단하라고 하는데 이 점이 참 맘에 들지 않습니다.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판단할 수 있을까요?


그 아래 보면 해당 확장프로그램 등이 접근 가능한 설치자의 컴퓨터 데이터 항목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맨 처음 항목이 거의 절대적인 것 같습니다. "설치자의 컴퓨터에 있는 모든 정보!, 그리고 웹서핑시 방문하게 되는 모든 웹사이트 정보들"에 대해서 해당 확장프로그램이 접근 가능 하다고 나옵니다. 참으로 찜찜하지요! 이 경고문구 때문에 괜히 편리한 확장프로그램을 깔고 싶어도 망설여지게 만들어버리네요~


여러분은 어떻습니다. 프로그램쪽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위의 내용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현재 저는 화면캡쳐용 확장프로그램 하나만 사용 중입니다. 이 것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정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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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컴이 2011.07.24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크롬에도 확장프로그램이라고 있군요 :)

  2. 박재오 2011.07.24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MS와 같은 정책입니다.
    액티브엑스 설치시 사용자에게 물어보는것과 같은 정도의 내용입니다. 자유를 표방하는 회사이기에 설치자체를 막진 않습니다. 경고만 하는거죠. 대신 구글추천이란 메뉴의 앱들은 구글이 심사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이구요.
    접근 가능 목록은 앱들에게 허용하는 모든 행위와 데이타를 경고하는 것이지, 모든 앱이 저 모든 권한을 가질 수있는 것은 아닙니다.
    앱마다 유저에게 허락을 구하는 접근목록 안내가 안드로이드 마켓처럼 별도로 있습니다.

    • 정보헌터 2011.07.24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재오님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애플의 앱스토어 심사를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그 점을 구글도 받아들인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자유)은 좋은 의미인건 분명한데 저처럼 일반 사용자에겐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거든요! 그 동안 좋은 확장프로그램이 있음에도 위 글과 같은 찜찜함이 있어서 망설여졌는데 말씀하신대로 "구글추천"이 된 것 위주로 사용하면 되겠군요! 암튼 나름 해결을 본 것 같아 다행입니다.^^:

  3. 박재오 2011.07.26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과 애플은 개방과 폐쇄의 양대산맥으로 분류하지만, 이 분류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오해하기 딱 좋죠. 구글은 OpenSource를 표방하고 있는데, 미국의 컬럼리스트들이 이를 간단하게 Open camp(오픈소스진영의 줄임) 라고 표현했고, 가장 큰 경쟁자인 애플은 자연스럽게 Closure camp 가 되버린 것입니다. 이를 번역하는 우리나라 무식한 IT기자들이 개방진영이라고 번역했죠.
    이는 일반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오해가 있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프로젝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개방됩니다. 즉, 이제 막 시작한 프로젝트라도 이미 공개되기 때문에 기능이 잘되던 안되던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사용하고, 개발에 참여하고 싶으면 코드 한줄이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미완성 구글맵과 피카사 등을 서비스에 올려놓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것은 이런 맥락인 것입니다.
    사실 개방적인 마인드의 개발자들에게는 애플 같은 업체는 제 2의 MS일 뿐입니다. 잡스 아저씨가 그런 개발자들에게 돈을 벌 수 있도록 하여, 개발자들의 환심을 산것은 무척 훌륭한 선택이였지요.
    하지만, 애플의 정책에도 약점은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때 개발사인 애플이 직접 고치지 않으면, 대책이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지요.
    핸드폰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제조사들이 업그레이드 버젼을 내놓지 못하거나 버그를 방치하고 있을때 개방형 개발자들이 커스텀롬을 제작하여 배포하였습니다.
    물론 애플에도 비슷한 것이 있지만, 애플은 커스텀할 경우 AS를 받을 수 없게 되지요. 그러니 AS를 받고 싶은 사람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애플의 앱이 구글보다 보안적 신뢰도가 높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돈을 벌어주기 때문에 퀄리티의 차이는 극명하지만, 보안성의 차이까지 극명하진 않습니다. 애플심사는 주로 자사의 정책 위반이나 위법성, 코드의 불안정성(앱이 뻗지 않도록) 등을 봅니다. 애플도 필요하면 모든 앱이 파일시스템이나 개인정보에 접근합니다. 해당 앱이 개인정보에 접근하여 정보를 획득하고 그것을 악용해도, 애플은 책임이 없습니다. 구글과 다르지 않죠.

    지니북님이 보신 문구는 애플의 약관에도 거의 동일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앱스토어 가입약관에 들어있죠,

    너무 두려워 마시고, 은행 인증서 등 금융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자료나 매우 개인적인 사진, 동영상 등은 백업하드를 이용하시면, 지니북님의 PC를 해킹해봐야 소용도 없지 않겠습니까?

    전 필요한 건 마구 설치해서 쓰는 편입니다. 데이타는 조그만 외장하드로 필요할때만 꽂아쓰죠. 이미 인터넷 없이는 하루도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걱정하기 시작하면 풍요로운 IT를 영위하기 어렵습니다.

    • 정보헌터 2011.07.26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미리 고지를 하나 하지않으나 마찬가지일 거에요! 어차피 사용자가 필요하면 쓸 수밖에 없으니..애플과 구글뿐만아니라 하다못해 백신프로그램들도 충분히 개인정보에 접근가능하리라 봅니다. 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가능하면 개인정보는 컴퓨터에 저장하지 않는 편이 속편할 수도 있겠어요~
      아무튼 장문의 댓글 넘넘 감사드려요~이것 저것 새로운걸 많이 알게되네요^^:

  4. 가을하늘 2011.08.1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조금 걱정이 있었거든요. 어렇게나마 의견을 들어보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