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행기를 써 본적이 거의 없다. 다행히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렇게 여행기도 써보게 된다. 물론 제대로 된 여행기는 아닐 것이다. 딱히 사진을 많이 찍는 편도 아니고 더더욱 나 자신이 사진 속에 등장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않다보니 여행을 다녀와도 사진이 별로 없다. 


그나마 찍어온 사진들에는 주로 풍경이나 건물이 주된 피사체다. 이는 지난 번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마찬가지! 이미 여타의 블로그들에서 본 사진과 거의 일치하는 실제 풍경들이기에 구태여 또 사진을 찍을 필요가 있을까해서 별로 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찍는 다는 것과 내가 찍어둔 사진에 대한 추억은 소중하기에 몇 장이나마 찍어보았다.






1. 하카타-기온 야마카사 축제를 볼 수 있었던 행운!

사실 이번 여행은 출발 3~4일 전에 비행기표와 호텔예약 등을 한 상태라서 특별한 여행계획이 없는 상태였다. 후쿠오카 공항에서부터 축제를 알리는 조형물이 있었음에도 하루가 지날 때까지 축제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도착한 지 하루가 지나서야 여행기간 동안에 "야마카사"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행 일정 축제 당일날에는 위의 축제를 보지 못했다. 위의 사진은 축제 하루 이틀전에 열리는 예행연습장면이다. 두번 째 날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 골목이 축제기간에 사용되는 실제 행사 도로여서 운 좋게도 위의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후쿠오카 여행 야마카사 축제


2. (위의 사진)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본 남성들의 "훈도시"복장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기회였고 그 중에서는 어린아이들도 있었다. 실제 조형물을 운반하는 남자들은 엄청난 힘이 들 것으로 보였다. 무게도 무겁고 날씨 또한 지금의 우리네 폭염과도 같은 무더운 여름날이라서 더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3.(아래사진)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쿠시다 신사"다.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골목이었다. 사실 이것도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기 전에는 몰랐었다. 하카타에서 나름 유명한 신사인데 바로 옆에 두고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에게 물어봤으니...



쿠시다 신사


나는 일본어를 전혀하지 못한다. 그래서 길 물어볼 때 "신사"라고 했더니 일본인이 못 알아 듣는다. 일본인은 우리가 "신사"라고 부르는 것을 "진자"라고 발음하는 것 같다.




쿠시다 신사



쿠시다 신사


일본 어느 신사에 가도 저런 것들이 있을 것이다. 딱히 이름을 몰라 뭐라 해야할 지 모르지만 아무튼 각자의 소원을 비는 그런 용도임에는 틀림없으리... 자세히 보면 우리네 한글도 보인다.!




신사의 정문이 아래 사진인지 아님 골목길에서 본 저 위에 사진이 맞는 지는 모른다. 아무튼 아래 사진과 같은 문을 나서면 바로 커널시티(캐널시티)로 이어진다. 지도상에서는 좀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거의 다 붙어있거나 걸어서 가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쿠시다 신사



아래사진처럼 바로 캐널시티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나온다.




캐널시티 canal city 하카타



사실 신사에 대한 역사적인 어떤 내막이나 신사 내부에 있는 일본어 등을 알 지 못하다보니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보이는 작은 암자나 사찰 정도로 느껴질 뿐이었다. 


다음에는 후쿠오카에 가면 다들 한 번쯤은 가보는 캐널시티 사진 몇장을 올려 볼 예정이다. 좀 식상하긴하지만..!


혹시나 후쿠오카에 가실 분들은 어지간하면 걸어다녀도 충분한 거리라 굳이 한 두 정거장 거리를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Posted by 정보헌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