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사파리 즐겨찾기와 책갈피 차이점 및 사용법

지난번 있었던 ios7 업데이트 때 디자인 뿐만아니라 기능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기에 조금은 세세히 살펴봐야 그 변화된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이 글에서는 아이폰의 사파리(Safari)브라우져의 즐겨찾기와 책갈피를 살펴봅니다.

ios7에 와서 사파리의 즐겨찾기가 새로이 생겼습니다. 즉 책갈피에서 즐겨찾기가 분리되었습니다. 처음 베타버전 사용하면서 이 즐겨찾기가 왜 별도로 분리되었을까 궁금증만 가지고 그냥 사용했었지요. 그러다가 며칠 전 정식업데이트가 있기전날 쯤  우연히 그 기능을 제대로 알게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 그 이유를 금방 알게 되실 겁니다.^^:  

1. 책갈피

책갈피 기능은 ios7이전이나 이후나 별 다른 변화없이 그래로입니다. 다만 책갈피 속에 즐겨찾기가 별도로 들어갔습니다.

2. 즐겨찾기

책갈피가 특정 웹페이지를 다시 찾기 위해서 설정하는 것이라면 즐겨찾기는 IE나 구글 크롬과 같은 브라우져에서의 즐겨찾기와 동일합니다. 즉 자주 찾는 웹페이지를(주로 홈페이지라 말하는 것) 설정하는 것입니다.

3. 책갈피와 즐겨찾기가 분리된 이유

이번 ios7업데이트로 사파리로 웹서핑시 상단 또는 상하단 메뉴들의 자동숨김기능(?)이 생겼습니다. 아이폰의 작은 액정화면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애플의 의지일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주가는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위해서 일일이 하단에 있는 책갈피 메뉴를 터치하게 되는 데 이른 불편한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번에 즐겨찾기를 책갈피와 분리되었습니다.

즐겨찾기에 빠른 접근(위의 이미지 참고)

이제 하단 메뉴를 거치지 않고서 곧바로 상단 URL 주소줄을 터치함으로써 곧바로 즐겨찾기 웹사이트로 접근할 수 있게되었어요.

4. 책갈피 또는 즐겨찾기 지정시 선택 저장

이제 ios7 책갈피와 즐겨찾기가 분리됨으로써 특정 웹사이트나 웹페이지를 책갈피나 즐겨찾기 지정시 위치를 지정해서 저장해주어야 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클리앙(m.clien.net)이라는 웹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넣기 위해서는 좌측 가운데 "위치"라는 부분에서 즐겨찾기에 넣을 것인지 책갈피에 넣을 것인지를 선택해면 간단하게 설정이 끝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는 즐겨찾기에 저장했기 때문에 우측이미지에서처럼 주소줄을 터치했을 때 즐겨찾기에 넣었던 클리앙 홈페이지 아이콘이 나타나게 됩니다.

달리 특별해보이지 않을 것 같지만 기존보다 조금 더 개선된 사파리 웹서핑이 가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참고로 위의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4S입니다. 다음엔 다른 기능들에 대해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