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도 원석을 갈고 다듬어야 만들어집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간 느낀 점과 나름의 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래에 나올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으니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1. 글 쓸 소재가 없으신가요? 

IT관련 글이나 기타 정보성 글을 주로 쓰신다면 소재가 없어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사실 정보성 글을 쓰기 위한 소재는 널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성 글의 특성상 같은 주제를 가진 글이 수없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글을 쓰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정보를 알고자 블로그 등을 방문했는데 설명이 부족하거나 또는 글이 난해해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수 도 있고 또한 제목을 보고 클릭해서 방문했는데 달랑 링크 한 줄만 있고 아무런 내용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의 경우처럼 같은 주제,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그 내용은 다양하고 또한 내용의 질적인 차이도 제 각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주제나 소재라도 그 정보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이미 널려있는 정보라 할지라도 자신이 그 정보를 재가공해서 기존의 정보제공매체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독자들에게 제공한다면 이미 그 글은 같은 주제와 정보를 담고 있어도 완전 새로운 글이 됩니다.




2. 여러분들은 한 번 발행한 글을 자주 수정하시나요? 

저에겐 이미 발행한 글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이 자주 생깁니다. 왜냐면 한번 글을 쓸 때 완전하게 쓰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글 하나에만 매달려 있을 수도 없습니다. 어느 정도 되었다 생각되면 발행하게 됩니다. 저 같은 블로거들은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고 또한 글 쓸 당시 잘못 된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쓴 부분도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를 계속 방치한다는 것은 그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방문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결국에는 해당 블로그의 신뢰도를 조금씩 갉아먹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존에 발행된 글이라도 수정할 필요성이 생기면 바로 바로 수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사파이어[Sapphire]

 

 
 
그런데, 이미 발행한 글을 수정할 때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 글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삭제하면 검색에 영향을 줍니다. 만약 그 글을 삭제 하고 싶다면 내용만 지우고 그 해당 내용을 지우게 된 이유 등을 간단하게 한 두줄 남기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글 수정 시 제목을 바꾸면 검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글 수정 시 제목을 바꾸면 검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발행하기 전에 제목 선정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 글 내용에 있는 사진을 삭제할 경우 검색유입에 큰 지장은 없지만 만약 그 해당 사진이 검색을 통한 방문자에게 중요한 유입 매개체였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보고 들어왔는데 그 사진이 없을 경우를 의미)

# 사진을 삭제해도 포털사이트나 구글과 같은 검색사이트 상에는 그 사진이 보일 수 있습니다.  

 



3. 검색 유입 키워드 활용 (티스토리)

귀한 손님 그냥 보내지 않도록!

위에서 이미 발행한 글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바로 "유입 키워드"입니다. 유입 키워드를 매일매일 자세히 보면 해당 키워드로 방문했을 시 해당 글에서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입 키워드를 통해서 방문자가 어떤 정보를 원하는 지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유입키워드를 통해 방문한 사람이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한다면 곧바로 그 페이지에서 이탈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해당 유입키워드에 해당하는 정보를 재빨리 해당 포스팅 글에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다음 번 방문자부터는 그 키워드로 들어와도 해당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즉 더 이상 손님을 그대로 돌려보내지 않게 됩니다.



 
4. 키워드(Keyword)/ 검색어/ 태그(Tag)를 영문으로도! 

태그나 키워드 또는 검색어가 될만한 중요 단어들은 되도록 영어와 한글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과 "google", "인터넷익스플로러"와 "Internet Explorer"/"IE" 처럼 검색을 통한 유입의 경우 한글로만 검색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영문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이미지 또는 사진과 가독성

과유불급 [過猶不及]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관련 이미지나 사진을 삽입하는 것은 분명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무조건 그래야만 하는 줄 알고 열심히 이미지를 찾아서 넣었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관련 이미지를 찾는 게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이미지나 사진을 넣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선배 블로그 또는 잘나가는(?) 블로그들의 글 내용 중간 중간에 이미지나 사진 등이 꼬박꼬박 들어가 있는 것을 그 동안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꼭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나친 이미지 삽입은 오히려 가독성을 해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느낌이긴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비슷한 이미지들이 여러 블로그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해당 글마저도 비슷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제 생각이긴 하지만 반드시 이미지를 삽입할 필요는 없다고 보며, 다만 글이 지루하거나 자칫 밋밋한 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한두 장 정도의 이미지 삽입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애써 없는 이미지 찾아 시간을 많이 쏟아 부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 시간보다는 글 내용에 좀 더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마무리하면서!

아무튼 두서없이 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저처럼 시작하는 블로거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아래 다음뷰(DaumView)와 같은 추천버튼의 클릭수가 워낙 적고 또한 글 주제의 특성으로 인해 베스트(Best)나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고 방문자수도 많지 않지만, 앞으로 좀 더 정확한 글과 알찬 내용을 담고자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Posted by 정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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