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이 회사의 전신은 "하나로 통신"입니다. 이름이 바뀌어서 "하나로 통신"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았던 분들은 뭔가 새로운 회사인가? 하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예전 ADSL시절 하나로통신 한 번 사용했다가 해지하는데 애를 먹은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치가 떨립니다. 담당자랑 해결이 안 되어어서 팀징이라는 사람과 2시간 가까인 전화로 싸워서 해결했습니다. 당시 해지를 하려면 팩스를 보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확히 해지가 되는 시점은 팩스가 도착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해지한다는 의사를 밝힌다고 되는 것이 아니였던거죠!.

그래서 팩스가 별로 없는 시골이면 어쩌냐고 하니 그래도 팩스를 보내야 정상적으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팩스가 정상적으로 도착하지 않으면 해지 의사를 아무리 밝혀도 해지가 안된답니다. 아무튼 그 때 엄청 싸워서 일단 해결 했습니다. 자신의 권한으로 팩스 없이 해지 신청을 받아 준다고해서 겨우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이상한 회사로 부터 통지가 옵니다. "통신료 미납에 따른....어쩌구 저쩌구.../ SK브로드밴드" 이 황당한 통지를 받고 또 한번 화를 내지 않을 수 없었지요!. 듣도보도못한 회사였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두루넷 KT와 같은 인터넷 업체더군요 웃긴건 하나로통신이 그 회사의 전신인 겁니다. 이 것도 해결하는데 전화통화 한참 했습니다. 당시 하나로 통신을 치를 떨면서까지 힘들게 해지 했건만 회사 이름이 개명되면서 또다시 없던 미납요금이 좀비처럼 살아났나 봅니다.

아무튼 이 것을 해결하고나 더 이상 그 회사에 나의 개인정보를 남기고 싶지 않다고 하니 5년간인가를 더 보관한답니다. 정말 어이없어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 회사와 이제 아무 관련도 없는데 과거 인터넷통신을 가입해서 이용했다는 이유로 몇년간이나 더 개인정보를 맘대로 보관한다네요~

지금도 가지고 있을 지 모릅니다. 당시 하나로 통신을 통해서 제 개인정보가 얼마나 팔려다녔는지 인터넷가입전화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도 화가나서 도대체 내 이름과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니깐 "고객님께서 예전에 하나로통신을 이용했는데 자신들이 그 정보를 이관 받았다나 뭐래나..."  어이 없어서 말문이 또 막혔지요!!!!

 오늘 구글뉴스에 이 회사의 뉴스가 있길래 한 번 과거 기억을 떠올려 봤습니다.
'개인정보 도용' SK브로드밴드에 4억 배상 판결
 개인정보 도용에 겨우 4억이라니

이게 무슨 해결책이 될까요? 이미 다 털렸는데도?

SK컴즈, "개인정보 전량 암호화하겠다"
그럼 개인정보 중에서 이전에는 일부만 암호화 되었다는 의미?


이 번 SK컴즈의 네이트/싸이의 개인정보 유출은 정말 제대로 해결 되었음 합니다. 


Posted by 정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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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프롤라이트 2011.07.29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ㅉㅉ 정말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인정보를 너무 쉽게 보는 것같네요. 아니 뉴스기사를 보니 높으신 법관나리들도 마찬가지네요. 애당초 주민번호를 받을 필요가 전혀 없는데 유독 우리나라는 주민번호를 요구하죠. 아 진짜 이번 해킹사건만 생각하면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