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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은콩, 탈모에만 좋을까요? 올바르게 먹는 방법

by geniebook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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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하면 대표적으로 서리태와 쥐눈이콩을 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대체로 서리태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해요!

인터넷이나 기타 방송을 보면 어떤 음식에 대해서 효능이나 먹는 방법이 너무나 다양해서 도대체 어떻게 먹어야 할 지, 아니면 어떤 효능이 있는 지 헛갈릴 때가 많아요. 이럴 땐 핵심만 알고 실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콩 하면 단백질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거기다가 검은콩 하면 탈모가 떠오르는 게 일반적일 것입니다. 검은콩을 비롯해서 콩류가 단백질이 풍부한 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래에는 단백질 이외에 핵심 영양성분과 그 섭취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려요

검은콩
검은콩

 

 

1. 검은콩의 효능

 

  1) 안토시아닌:

검은콩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안토시아닌 성분은 수용성으로 물에 쉽게 녹는 점은 조리시 참고해야 할 특징입니다. 검은콩 이외에도 안토시아닌을 가지고 있는 블랙푸드로는 검은쌀, 검은깨, 블랙베리, 포도, 오디 등이 있습니다.

 

  2) 플라비노이드:

플로비노이드는 염증과 만성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이소플라본: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며, 몸 속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폐경기 여성의 건강에 좋은 성분입니다. 특히 이 성분은 검은콩의 껍질에 많이 들어 있어요.

 

  4) 단백질:

검은콩을 비롯해 콩류에는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단백질에 대해서는 여기에 추가로 적진 않습니다.

 

  5) 검은콩과 탈모

 

검은콩을 먹는다고 머리카락이 많이 난다는 것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검은콩에 단백질과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 특히 비타민B), 철분과 아연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모발이나 두피 건강을 돕기에 탈모 예방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2. 콩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튀기거나 볶은 검은콩은 주의

 

검은콩은 튀기거나 볶으면 맛은 좋지만 너무 딱딱해서 자칫하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콩자반 등으로 조리시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에게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요. 또한 당뇨환자에게는 조리시 설탕이나 물엿 등을 첨가하는 것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물에 불리기

 

어떤 콩이든 불에 충분히 불리면 조리시 충분히 익힐 수 있기에 먹기 편하고 소화도 잘 됩니다. 다만 이렇게 오래 불리는 것은 콩의 주요 성분이 빠져나갈 수 있는다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 안토시아닌:  검은콩의 핵심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수용성 성분으로 물에 쉽게 녹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물에 장시간 불리는 것은 안토시아닌 성분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의사나 영양사들 마다 의견이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3) 압력밥솥에 삶기

 

불린 콩을 압력솥에 넣고 소량의 물만 넣고 삶은 콩을 드신다면 소화도 잘 되고 부드럽기 때문에 먹기에도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검은콩을 별도로 삶기 보다는 밥을 할 때 적당량을 넣고 밥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때 경험상 서리태(검은콩)의 경우 미리 불리지 않고도 압력솥에 밥을 하게 되면 단단하지 않고 먹기 편하더군요. 물론 오래 불린 콩 처럼 완전히 부드럽진 않습니다. 불리지 않고 압력솥에 밥을 할 경우 먹을 때 꼭꼭 씹는 과정을 잘 지킨다면 굳이 불리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3. 하루 섭취량

 

건강프로나 각종 매체에서 의사나 영양사들이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대략 50g으로 종이컵으로 반컵 정도 됩니다.(몸무게 60kg인 성인 기준) 

 

 

 

정리하면

 

아무리 좋은 식품도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검은콩 역시 생콩의 단단한 성질에 맞는 조리법이 필요하, 좋다고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 또한 다른 좋은 식품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도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할 것입니다. 이미 특정 질환을 가지고 계시다면 가능하면 전문의나 기타 전문가에게 먼저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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