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정확히는 24일)에 있은 축구경기(맨유:퀸즈파크레인저스 경기)를 보았네요! 평일이면 보지 못했을 경기인데 주말이라 그래도 박지성선수가 이번엔 결장하지 않고 나올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보았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결장이었네요! (경기결과는 2:0으로 맨유가 승리)
이번 경기는 경기 결과보다는 박지성선수와 퍼거슨 감독과의 악수장면이 더 이슈가 되었네요! 불과 몇 초 사이에 이루어진 악수 장면인데도 마음 한 켠이 짠해지더군요! 요즘 박지성 선수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팬이라면 잘 할 때만 응원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출전도 못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때 더더욱 응원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혹시나 혹시나 하고 끝까지 봤는데 교체카드를 다 써버리자 살짝 레드냅 감독이 싫어지더군요 ^^; 아무튼 다음엔 꼭 출전해서 좋은 경기 펼치길 기대합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과 퀸즈파크의 박지성 선수와의 악수]
짧은 순간이었지만 서양인들에게는 느낄 수 없었던 우리네의 "정(情)"이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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