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분을 처음 알게 된 건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 갔다가 거기에 삽입되어 있던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유투브를 여기에도 넣어보려니 "소스코드"공개가 되어 있지 않네요! ("사용자의 요청으로 소스코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


[성공하려면 지금 가진 열정을 습관화 하십시요(김미경)](링크)


요즘 김미경씨를 비롯해서 소위 "희망학" 또는 "성공학"을 강연하는 또는 그 분야에서 유명한 분들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뉴스보니 "김미경식 힐링은 끝났다"라는 기사까지 보이네요! 


이런 분들의 강연이 최근에 와서 크게 이슈화되고 또한 그 만큼 비판받는 이유에 개인적인 생각을 한마디 하자면, 지나치게 인생을 "성공"이라는 주제에 한정시키는 듯 하고, 이러한 성공을 이루기 위한 방법 또는 노력을 개인에게만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해도 안 되는 게 사실 많습니다. 어쩌면 이 사실을 빨리 깨닫는게 자신의 인생을 좀 더 현실성 있게 대하게 되는데 자꾸만 "열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만 되풀이 하니 설득력을 점점 잃어가는 건 어쩌면 당연거겠죠?


청년실업자들이 열심히 노련한다고 모두 취업하나요? 아니지요? 그들이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취업할 일자리가 부족하거나 극히 적다면 취업은 더 이상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김미경식 힐링이 끝났다라는건 다른말로 하면 지금의 경기불황과 사회구조의 경직성으로 인해서 그들이 내 뱉는 말들이 더 이상 현실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품고 자신이 설정한 "성공"이라는 곳에 도달하고자 한다면 김미경씨를 비롯한 자기계발 강연자들의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들의 강의 내용이 꼭 사회적 성공을 위한 내용만 담고 있지 않기에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도 꽤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시류에 휩쓸려 언론이 쏟아내는 기사만 진실인양 무턱대고 비판하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비판을 하려면 상대방의 강연 또는 책을 보고나서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이런 강의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으나 어쩌다 한번쯤은 들어보면 꽤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든 자기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달렸나 봅니다.


사실 지금 이런 사태(?)가 나온 근본적인 원인은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이 "정상적인 노력"으로는 더 이상 자신의 꿈을 이루기 어려워졌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왜 그런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아실겁니다. 이제는 이런 "멘토"와도 같은 스타강사나 지식들이 개인들에게만 "힐링"과 "희망"을 팔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제도 개혁에 더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정치사회적인 모순에는 침묵하고 오로지 개인의 희생만 강요한다면 누가 이들의 말에 공감을 가질까요!



Posted by 정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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