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됩니다.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출처: 서울아산병원]
예전에는 당뇨가 주로 중장년층의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30대, 40대에서도 당뇨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가 갑자기 발생하지 않습니다. 당뇨는 대개 20대~40대부터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의 변화로 혈당 조절 기능이 서서히 망가진 후, 5~10년 후에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문제는 진단 전에서는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당뇨 전 단계에 있는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당뇨가 발생하기 전에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네 가지 주요 증상을 통해, 당뇨 전조 증상을 미리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갑자기 체중이 증가한다
평소에 비해 갑자기 체중이 늘었다면, 이는 허기가 자주 느껴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 몸은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려 하고, 그로 인해 자주 허기가 느껴지며 과식을 하게 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허기가 자주 느껴지면, 무엇이든 자주 먹게 되고, 그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심한 식곤증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저혈당 상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게 되어 심한 식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을 갈망하게 되어, 밥이나 빵에 대한 집착이 생기기도 하며, 과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전신 무력감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몸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조금만 일해도 피곤함을 느끼고, 자주 눕고 싶거나 늘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는 몸의 에너지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전신 무력감입니다.
4.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는다
당뇨가 발생하면 혈당이 높아져 상처나 염증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입속이나 피부에 생긴 염증이 오래 치료되지 않거나, 작은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면 혈당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하며, 이는 혈당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 당뇨가 상처를 잘 낫지 않게 하는 이유?
당뇨가 상처를 잘 낫지 않게 하는 주된 이유는 고혈당 상태가 면역 시스템과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혈당이 높을 때 백혈구 기능이 약해져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백혈구가 상처 부위에서 세균을 제거하고 치유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고혈당이 계속되면 백혈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상처에 쉽게 감염이 되거나 그 치유가 늦어지게 됩니다.
또한 당뇨가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혈핵 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상처 부위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치유가 지연됩니다.

결론
위와 같은 증상들이 지속되면 혈당을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을 측정할 때는 식사 후 1시간이 지난 후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특히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당뇨는 미리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전조 증상을 일찍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당뇨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혈당을 꾸준히 체크하여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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