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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면? 당뇨 전조 증상?

by geniebook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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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상처를 잘 낫지 않게 만드는 주된 이유는 고혈당 상태가 면역 시스템과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상처 치유가 지연됩니다

 

당뇨약, 인슐린
당뇨약

 

1. 혈당이 높으면 면역 기능이 저하됨

 

당뇨 환자들은 혈당이 높을 때 백혈구 기능이 약해져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백혈구는 상처 부위에서 세균을 제거하고 치유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고혈당이 계속되면 백혈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상처가 감염되거나 치유가 늦어집니다.

 

 

 

2.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음

 

당뇨는 혈관에 영향을 미쳐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상처 부위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치유가 지연됩니다. 특히 당뇨로 인해 말초혈관(손과 발에 위치한 작은 혈관)의 기능이 저하되면, 상처가 더 오래 아물 수 있습니다.

 

 

 

3. 콜라겐 생성이 방해됨

 

상처가 아물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의 생산이 고혈당 상태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피부와 조직을 재생시키는 데 필수적인 성분인데, 당뇨로 인해 콜라겐 합성이 방해를 받으면 상처 치유가 늦어집니다.

 

콜라겐은 몸 속에서 세포와 세포가 떨어지지 않도록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하는 경단백질로 교원질이라고도 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뼈, 연골, 이, 힘줄, 피부 외에 물고기의 비늘 등을 구성한다. 특히 콜라겐은 피부의 진피를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피부 건조 중량의 75%을 차지하며, 피부에 장력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의 두께는 얇아지는 데 이것은 주로 콜라겐 감소에 의해서 생긴다. 성인이 되면 매년 1%씩 콜라겐이 감소하여 주름의 생성이나 피부의 탄력 저하에 영향을 준다.[자료출처:한림성심병원]

 

콜라겐과 피부와 관계
피부에 중요한 콜라겐

4. 지속적인 염증 상태

 

고혈당은 만성염증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처 부위에서 염증이 지속되며, 치유 과정이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염증이 길어지면 상처 부위가 더 부풀어 오르거나 감염에 취약해져 치유가 어려워집니다.

 

 

 

결론

 

당뇨는 상처의 치유를 늦추는 여러 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혈당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상처가 쉽게 감염되고, 치유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는 상처를 입었을 때 더욱 주의 깊게 치료하고 혈당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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